우리 둘째도 어느새 7살이 되었어요.
큰애는 벌써 9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가끔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그 세월만큼 아이들과 함께 홈스쿨 참 다양하게도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둘째는 큰애의 반의 반도 못해주어서 넘나 미안한데요.
그 미안한 마음 이번 겨울방학공부로 열심히 해주고 있답니다.

프린트학습지로 유명한 시멘토로 다양한 경험 시켜주고 있거든요.
7세까지의 학습이 앞으로의 실력을 결정한다고 하니...
하아... 둘째한테 한없이 미안하고 말이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다양한 경험 시켜주어야 할까 봐요.

네이버 아이디로 쉽게 회원가입할 수 있어서 더더욱 편했는데요.
저렴하게 구입한 이용권만 있으면
프린트부터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e book, MATH 한꺼번에 이용이 가능해서 더 좋아요.
수학이 워낙에 중요하다 보니 수학문제 생성프로그램까지 개발했나 봐요.
둘째뿐 아니라 올해 초등 2학년이 되는 큰 녀석까지 같이 할 수 있도록
연령층이 폭넓은 점도 참 좋죠.
다자녀인 집에는 정말 이만한 게 없을 듯싶어요.

정말 다양해도 너무 다양해!!!!
혼자 알기 아까워서 카테고리를 캡처해왔어요.
뭐 이건 향후 몇 년간 다른 학습지 할 필요도 없고
워크북을 살 필요도 없겠다며~
영어, 한자, 수학, 국어는 물론이고
좌뇌, 우뇌 개발을 중요시하는 저에게는 더없이 좋은 창의력 쪽 학습지까지 진짜 많아요.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미로 찾기를 정말 다양하게 시켰거든요.
책 정말 많이 사서 해주었는데,
진작 여기 알았으면 살 필요 없었는데 싶어요.
사실 미로 찾기는 슥 하고 나면 버리는 거라;;;;책이 좀 아까웠거든요.
단계별로 있어서 아이의 수준에 맞게 고를 수 있답니다.
우리 둘째는 레벨 8,9 정도가 딱 알맞아요.

프린트학습지 꺼내주니 역시나 핫한 반응~~
갖고 있는 미로 찾기 다 해서 한동안 못하고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꺼내주니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한 번에 열 장인가 했던 거 같아요.

읽는 건 잘하는 데 쓰는 건 좀 싫어하는 편이라
겨울방학공부로 눈치껏 하루에 한 장씩 시켜보려고 준비했어요.
나이별로 나와있어서 선택할 때 고민 덜해서 편하더라고요.

유치원생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연령대가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저희 집처럼 두 아이 이상 키우는 집에서는 사실 더 좋죠~
둘째 뿐 아니라 큰 애도 함께 할 수 있어요.

겨울방학공부로 곱하기 시작했거든요.
말로도 얘기하지만 이렇게 써보는 것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제가 일일이 문제 내 줬었거든요.
이젠 그런 불편함 없이 요래 챙겨줄 수 있지요.

사실 정답은 필요 없지만 ㅋㅋㅋ
아이가 혼자 공부할 때 체크해보기에 좋을 듯싶어요.
시멘토 정말 꼼꼼하네요.

프린트학습지로 긴긴 겨울을 잘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굳이 학습적인 걸 시키지 않더라도
창의력 쪽으로도 다양하고 미술, 음악, 과학 등 방대한 자료들이 많아서
다른 곳 눈 돌릴 필요 없어요.
맨날 워크북 찾아 헤맸었는데 이제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