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 생각

교육의 강국, 핀란드 교육

글쓴이 : 시멘토 날짜 : 2014-10-22 (수) 16:17
제가 SNS를 그리 활발하게 활동하는 편은 아니지만,
카카오스토리에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교육"이라는 페이지를
즐겨 보고 있답니다.
 
교육의 흐름도 보고, 다양한 유익한 정보고 얻을 겸 보고 있는데
어제는 핀란드 교육에 대해서 나오더군요.
 
핀란드는 교육 강국으로 아주 유명하답니다.
한 번 내용 공유하고 싶어서 아래에 첨부해 드립니다.
아래의 사진을 한 번 보시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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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나라이지요?
저희도 이런 컨텐츠를 만드는 회사로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다만 핀란드 교육은 생각보다 냉정하답니다.
우리나라엔 없는 유급제 (성취도가 일정 수준이 나오지 않으면, 같은 학년을 또 다녀야 합니다)가 있고
성적 평가에서 등수는 반영하지 않지만 (등수를 반영하는 평가를 상대평가라고 하죠?)
절대평가를 통해 일정 점수가 넘지 않는 학생들은
특별반, 보충수업 등으로 관리를 합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고등학교에서 우열반 제도를 도입했지만,
자신의 아이가 특별반에 가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는 학부모들로 인해
더 학원을 많이 보내게 되었죠.
 
특별반이 조금 부족한 아이들을 위한 맞춤 교육인데
그 특별반에 보내지 않기 위해 학원을 더 보내는 현상..뭔가 아이러니 하죠?
 
전 왜 특별반에 보내는 것이 챙피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실력이 부족하면, 그 아이에 맞는 수업이나 보충수업이 필요한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부족한 실력을 숨기기 위해 더 학원을 보낸다는 것은, 특별반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교사들의 시선도 문제가 있구요.
물론 안 그런 분들이 훨씬 많지만 일부 교사들은 특별반 아이들을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보질 않지요.
 
저는 아이들을 직접 가르친 경험도 많고,
특히 중하위권 아이들을 많이 접해봐서 이런 아이들을 잘 알고 있답니다.
 
분명 선생님이 애정을 갖고
동기 유발을 하고, 체계적인 반복학습을 진행하면 아이는 분명 바뀝니다.
 
 
15 X 5 = 75
 
 
만약 아이가 이런 계산이 자꾸 틀리면, 이 계산이 틀리지 않을 때까지
계속 반복시켜주면 과연 아이가 계속 틀릴까요?
 
물론 선생님의 인내가 필요하겠지요? ㅎ
 
그런 넓은 인내를 가지고, 아이들을 진정한 사랑으로
가르치는 사람이 선생님이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수학 공부의 기본은 '반복'입니다.
사람들은 수학이 이해 과목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수학은 암기 과목입니다.
 
수학 과목은 수많은 문제를 접하고 다뤄보면서
문제의 유형을 다양하게 암기하게 되는 것 입니다.
 
핀란드 교육처럼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수업을 한 뒤에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제를 푸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공부는 아무리 즐겁게 만들어도 공부입니다.
공부가 마냥 즐거울 순 없겠죠. 조금 재미있게 만들 수는 있어도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를 해야만 머리속에 지식이
쌓이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유아초등 시절에 공부에 흥미를 붙여주고,
이후 중등 고등 과정에서는 스스로 노력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일 듯 합니다.
 
암튼,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핀란드처럼 좀 더 좋은 교육 환경 시스템이 갖춰져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커리큘럼이 가득한 학교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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