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열심히 하니 둘째녀석도 나도 공부하고 싶다고 졸졸 쫒아다녀요.
그래서 재미있는 학습지들을 자주 사서 풀라고 하는 편인데요.
누나가 한자하면 나도 하고 싶고
수학하면 나도 하고 싶고..
요즘은 영어에 한글까지 둘째라 그런지 욕심이 참 많아요.
질투라고 해야하나.
이렇게 하나하나 다 구입하면 구입비도 그렇고 양도 많아져서
어린 아이들은 특히 부담스럽기 마련인데요.
저의 마음을 알고 유아 온라인 학습지 시멘토에서 새롭게 개발한 책이 출간되었어요.
한권안에 수학, 한글, 한자, 영어, 사고감각까지 5과목이 들어있어요.
국내최초 유아통합교과라고 해요.
아직 미취학인 아이들이 딱 알맞게 홈스쿨링 하기 좋은 책이에요.
시멘토는 프린트학습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3만장이 넘는 데이터 중 가장 인기 있는 내용들로만 꾸며졌다고 해요.
가장 기본적인 과목들이 들어있고
조금 부족하다 싶아면 온라인으로 병행하면 좋겠어요.
아이들꺼라 너무 쉽지만 그래도 정답이 궁금하다면 QR코드로 스캔하여 바로 확인가능하고
피씨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학습과 흥미가 골고루 섞여져 있다보니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듯 해요.
하루 추천 분량이 10장이라고 적혀있어서
깜놀했지만 나중에 아이를 시켜보니..10장은 정말 우습게 지나가네요.ㅎㅎㅎ
더하자고 난리난리 ㅋㅋㅋ
과목별로 구분되어져 있어서
하루에 수학, 한글, 한자, 영어, 사고감각을 조금씩 나누어서 할 수 있어요.
책 하나에 다 묶여져 있으니 대빵 편해요.
첫홈스쿨링을 지대로 시작해볼까?
저희 집에서는 공부하자라는 이야기를 우리 트레이닝 하러 가자로 암호 정했어요.
왠지 공부라는 말이 딱딱하게 지루하게 느껴져서 말이죠.
" 트레이닝 하러 가는 시간이야~~~~"
4~5세, 6~7세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올해 6세가 된 둘째녀석이지만 아직 어리니까 쉽게 가자며
4~5세로 시작했어요.
요즘 한글 열심히 배우는 중인데
이렇게 ㄱ,ㄴ,ㄷ,ㄹ...부터 쓰는 순서도 배울 수 있고
재미나게 색칠도 할 수 있어요.
기초편부터 선택하길 잘한 듯 해요.
나이에 상관없이 아직 쓰는 게 어렵다 한다면 주저말고 4~5세부터 시작하세요.
연필 지대로 잡죠?
누나 공부하는 거 많이 봐서
시키지 않아도 눈치껏 앉아서 참 잘 해요.
놀이처럼 생각하니 다행이죠.
우리 큰애는 벌써부터..공부처럼 느껴지니 걱정인데 말이죠.
과목별로 다양하게 접해주는데요.
알록달록 재미있게 편집되어져 있다보니
아이들 재미있을 수 밖에 없어요.
숫자도 마음대로 썼었는데
이번에 순서 제대로 배우려고요.
요건 제가 큰아이 신경쓰는 사이에
혼자 요러고 하고 있더라고요.
ㅎㅎㅎㅎ 빼기 틀렸죠?
설명을 조금 해줬어야 하는데 멋대로 다 세어서 더해버렸어요.
재미있게 숫자를 다가갈 수 있어서
하루에 10장이 뭐에요.
잼있다며 곧잘 앉아서 참 잘하네요.
벌써 한자야 할수도 있지만
재미있게 하면 그게 뭐 공부인가요.ㅋㅋ
누나가 한자 하니까 얼마나 하고 싶어하던지요.
아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쉽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면
나중에 힘들어 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영어!
컬러가 너무 예뻐서 보기만 해도 즐거워요.
자연스럽게 순서도 익혀보고 책상에 앉아있는 연습 집중력도 길러보아요.
첫홈스쿨링으로 책상앞에 앉기 연습하는 나이가 바로 4살, 5살 이쯤 인 듯 해요.
공부같지 않게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통합교과 시멘토학습지로
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라는 걸 일깨워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가기 전 나이의 아이들이라면 4~5세책부터 기초를 탄탄히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전 요거 다 끝나면 온라인으로 프린트학습지 해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