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토 생생한 활용후기

[도서 후기]

8세 추천도서,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상식 3편과 4편 추가!

등학생 1학년 8살 딸아이는 독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나 재밌는 책은 한두번 읽는 정도가 아니라 10번을 넘게 보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시멘토의 만화로 보는 초등상식 책 1편과 2편을 선물했었는데요, 너무 재밌게 보고 또 보고 해서 조만간 3편을 또 선물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4편이 새로 출판되었더라구요.

그래서 3편과 4편 두 권을 더 선물했습니다. 여기가 진짜 초등학생 추천도서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상식 3편과 4편

3편은 직업 탐구에 대한 내용, 4편은 한국의 위인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직업 탐구는 현존하는 직업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그 직업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한국의 위인은 말 그대로 만화로 보는 위인의 이야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전에 보고 있던 1편과 2편도 살짝 소개드리자면, 1편은 세계 최초와 최고에 대한 이야기, 2편은 우리의 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두 초등학교 1학년인 8세 추천도서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들인데요, 지난번에 1, 2편은 이미 소개를 드렸기 때문에 이번 리뷰에서는 3편과 4편에 대한 부분 위주로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먼저 만화로 보는 시멘토 초등상식 책에 매번 앞쪽에는 상식을 왜 알아야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소개하고 있고, 책의 구성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상식의 폭이 높으면,

① 세계를 바라보는 견문이 늘어납니다.

② 스스로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상식을 얻게 되면 평소 모르던 정보를 알게 되어 여러 국가의 문화와 지식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질 수 밖에 없고, 상식을 공부하면 계속 물음을 같게 되기 때문에 생각에 생각을 하게 되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3편 직업 탐구에는 약 50가지의 직업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요, 평소 알고 있었던 직업도 보이지만 처음 접하는 다양한 직업군도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처럼 아이들이 꿈을 갖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해당 직업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려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테니까요.

시대에 따른 직업의 흐름에 대한 설명, 그리고 다양한 직업을 보고나서 나의 미래 직업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은 부모인 제가 봐도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게다가 지금의 내 자신에 대해 고민하여, 직업으로 연관을 짓는 부분도 굉장히 훌륭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인기 직업으로는, 운동선수, 의사, 교사, 크리에이터 등의 순서로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베스트10이 나와있었는데요, 확실히 제가 어릴 때는 과학자나 군인도 많았던 것에 비하면 많은 변화가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마지막 쪽에는 책에서 본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퀴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4편 한국의 위인 편도 구성은 3편과 동일한데요, 딸아이가 책을 다 읽은 후에 기억에 남거나 좋아하는 위인을 이야기해보라고 했더니,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가 재밌었고, 유관순은 알고 있었지만 만화로 다시 보니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해주었어요.

아무래도 위인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학교 도서관이나 집에 이미 구매해놓은 위인전으로 접한 위인들을 많이 보다 보니까 아는 사람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을 텐데요,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삭식의 위인전의 경우에는 만화로 아이들에게 좀 더 쉽게 그리고 주요 내용부분만 보여주기 때문에 그 위인의 전체적인 내용 보다는 그 사람을 대표하는 에피소드만 소개되어 아이들이 기억하기에 훨씬 우수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괜히 8세 추천도서로 추천드리는게 아닌게 느껴지시나요?

독서광인 딸아이는 이번에도 역시나 처음 책을 잡고는 놓치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일반 책보다 술술 읽히는 만화책이다보니까 정말 쉬지 않고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책 한권 당 담고 있는 정보가 다양하게 접근(다양한 직업 / 다수의 위인)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지루함이 적어서 더욱 더 독서시간이 길어진다는 점도 장점 중에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듯 하네요.

아직은 4편이 끝이지만, 워낙 좋은 책이다보니까 5편도, 10편도 계속해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평소 책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 혹은 짧고 깊게 읽어보는 것보다 넓고 다양하게 지식을 습득시켜줬으면 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 상식 만큼 좋은 책을 만나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부모의 입장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책의 퀄리티와 내용의 퀄리티 어디하나 아쉬운점 없는 책을 찾으신다면, 꼭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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