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은쏭이 학습지 마니아고 그 중에서도 길찾기 무지 좋아하는 거 아시죠~^^ 요즘에도 학습지 쇼핑하러 다니고 프린트학습지로도 엄마 우리 길찾기 할까?해요. 그런데~!! 시멘토에서 새롭게 발간한 신나는 두뇌회전! 시멘토 미로찾기를 만나봤어요. 이 책이 집으로 올거라고 이야기 한 뒤로 매일 물어봤어요. 엄마 길찾기 책 왔어? 택배 아저씨가 가져왔어? 그만큼 기다리던 책인데 오자마자 바로 개봉~^^ 요즘 우리 작은쏭이가 떼쟁이모드 중이라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울면서 떼부리는데 자꾸 울면 길찾기 책 와도 안줄거야~하면 바로 그칠 정도로 좋아해요.^^
우리 큰쏭이는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고 길찾기나 미로찾기는 어려워해서 같이 많이 안했는데 둘째는 유난히도 좋아해서요. 여러종류의 길찾기나 미로찾기를 많이 해봤지만 시멘토 미로찾기는 단순한 미로찾기가 아니라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활용할 수 있어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나눠져 있구요. 아주 쉬운 단계부터 조금씩 어려운 단계로 올라가요.
첫 미로찾기에요. 기린들이 있는데 파랑새의 집이 부서졌네요. 어떤 기린이 그런건지 찾아볼까요~ 파랑새의 집에 머리를 대고 있는 기린의 목을 따라가면 누가 그런건지 기린의 이름을 볼 수 있네요.
엄마~ 기린이 세마리나 있네~ 나뭇잎을 먹고 있나봐~ 집에서 엄마랑 있으면 재잘재잘 수다쟁이가 되는 우리 둘째~ 한 페이지 보고도 할 이야기가 아주 많아요~
첫페이지 보고 궁금하니까 뒤로 뒤로 넘겨봐요. 성도 나오고, 무지개도 나오고, 잠자고 있는 가족도 있고, 머리카락도 있고. 페이지 그림만 봐도 호기심 자극 팍팍 되죠~
우리 작은쏭이 바로 색연필 챙겨들고 와서 시작합니다. 미로찾기는 두뇌회전과 함께 집중력을 키워줘요. 엄마의 의도가 아니라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함께 하는 활동이지만 미로찾기 하는 동안 초롱초롱 빛나는 우리 작은쏭이의 눈빛을 볼 수 있어요. 1단계는 미로찾기의 가장 단순한 단계로 길 따라가기 수준이에요. 이야기하면서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돼요. 우리 둘째는 엄마 이건 아가들도 할 수 있겠네~ 쉬운거네~ 하면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알록달록 예쁜 버섯 사이로 난 길로 지나기는 미로찾기도 있구요.
외계인을 잡기 위해 파란 연기만 따라가야 해요~
불이 났어요. 소방관아저씨가 불을 끄기 위해서는 호스를 연결해줘야 해요~
꼬마가 라면을 먹고 있어요. 이건 길 찾기가 아니라 길 따라가기라고 할 수 있네요. 라면 한 줄이 어찌나 긴지.. 꼬불꼬불 면발을 따라가야 해요. 그런데 꽤 긴데도 집중해서 천천히 잘 따라가더라구요.^^
이건 정말 미로찾기네요. 귀여운 공룡 배에 미로찾기가 있어요. 길 따라가기만 하다가 요거 나오니까 아주 반가워하더라구요. 쉽게 해냈어요~^^
아기오리가 엄마 오리를 찾아가야 해요. 엄마 오리 발자국만 따라가면 엄마오리를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중간중간 다른 동물들의 발자국도 찍혀 있구요. 사람 발자국도 있어요. 그랬더니 막 진행하지 못하고 엄마 사람발자국 있는데도 가도 돼? 곰발자국 있는데 가도 돼? 물어보더라구요. 다양하게 찍힌 동물 발자국을 보면서 동물 맞추기도 하고 재미있더라구요.
3가지 장난감의 그림자를 보고 그림자와 같은 장난감이 있는 길로만 찾아가면 돼요~^^
쉴새없이 페이지 넘겨가면서 계속 해요.ㅠㅠ 책 배송 온 날 한권 다 할 기세에요. 약초 찾아서 산에 갔어요. 약초만 따라서 가야 해요~^^
알록달록 다양한 그림과 주제로 더욱 흥미롭게 이야기 나누면서 신나는 두뇌회전~ 정말 시멘토 미로찾기 하고 있는 우리 둘째 모습 보면 눈으로 보이진 않지만 머리가 빠르게 회전하고 있겠구나 느껴져요.^^ 페이지 넘어가는 거 보이시나요? 시작하고나서 반 넘도록 슥슥 다 해버렸어요. 우리 조금 쉬었다할까~ 했는데... 몇페이지 더하고 결국 저녁에 아빠 오기 전에 뒷부분에 어려운 2~3페이지 빼고 다 해버렸다는 사실...ㅋㅋㅋ
엄마가 쉽게 확인해줄 수 있지만 혹시 정답이 궁금할땐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구요. 시멘토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