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토 생생한 활용후기

[도서 후기]

9세 필독 추천도서, 시멘토 초등상식 9편과 10편

22년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9세 딸아이의 필독 추천도서로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상식을 주변에도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1편과 2편까지 출시되었을 때부터 계속 봐왔는데 이번에 무려 9권과 10권이 또 출판되었더라구요. 당연히 고민없이 새로운 책을 딸아이에게 선물하였습니다.

초등 필독 추천도서 :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상식 9편과 10편

표지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상식 9편과 10편입니다. 워낙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미 1권부터 제공을 했는데요, 아직도 더 남은 주제가 있고, 그 부분에 대한 책이 출판되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딸아이에게 이 책은 아빠가 보기에도 너무 좋은 책이라 필독 도서로 생각한다고 했더니, 9살 딸아이는 자기는 초등상식책을 보고 또보고 계속 보게 되는 것을 보니 중독도서라고 하더라구요.

그 만큼 9세 정도의 어린이들이 보기에 너무나 재밌는 추천도서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 9편 : 수수께끼 난센스와 일반 과학상식퀴즈

- 10편 : 동물

기본적으로 상식을 공부하는 것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공부를 하는데 여러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첫번째로는 세계를 바라보는 견문이 넓어집니다. 책으로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골고루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둘째로는 스스로 생각하는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새로운 많은 정보를 이 책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그 상식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더 깊은,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고 스스로 질문할 수 밖에 없거든요.

9편은 다양한 문제 위주의 책이다보니까 10편과의 구성이 조금 다르긴 합니다만, 보통 설명과 퀴즈가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나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9편은 김알쏭이라고 하는 주인공이 전학을 가서 전학간 곳의 퀴즈왕과 대결을 한다는 큰 스토리 안에 다양한 상식, 난센스, 수수께끼 등의 퀴즈를 서로 풀면서 진행이 됩니다.

귀여운 그림과 메인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책을 볼 수 있어요.

그렇게 진행이 되면서 여러 퀴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퀴즈이다보니 처음부터 답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고 힌트를 줘서 아이들이 그 힌트로 추리를 할 수 있게 유도하더라구요. 딸아이는 그 힌트를 곰곰히 생각해서 문제를 풀어나가고 그래도 모르는 것은 엄마 아빠한테 물어보기도 하면서 해결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는 "더 알아보기"를 통해서 글에서 언급되었던 부분을 더욱 자세히 이야기하거나 혹은 추가내용을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화로 보는 책이지만 충분히 초등상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부분이 시멘토 초등상식 책을 9세 추천도서로 수 없이 얘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멘토 초등상식 10편은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먼저 동물을 어떻게 분류하는지부터 시작하여 여러 분류에 있는 동물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사실 동물이라고 하면 어린이들은 대부분의 바깥에서 보는 움직이는 생명체를 동물이라고 할 정도로 분류하는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분류라는 뜻부터 시작하여 큰 분류, 그리고 그 분류 안의 작은 분류까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설명을 보면 해당 동물이 어떻다 하는 수준이 아니라, 해당 동물이 가지고 있는 특징 하나를 보여주면서 설명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 동물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걸 먹고 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책을 읽을 때 해당 동물의 특징 하나씩을 배울 수 있는 것이죠. 저도 아이가 읽을 때 옆에서 읽어보는데 정말 제가 동물에 대해서 정말 몰랐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이전의 1권부터 8권까지도 상식에 대해 어른들도 모르는 내용까지 다룬다는 말을 리뷰때 여러번 언급했던 것 같은데, 이번 9권과 10권도 훌륭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역시나 9편처럼 "더 알아보기"는 여기에도 존재하며, 당연히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추가적인 내용 및 심화 내용들을 다루어 깊이 있는 공부도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책에서 공부한 내용에 대한 퀴즈로써 아이들이 공부한 내용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부분은 역시나 너무나 좋은 짜임새라고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책을 보게되면 흘러가듯이 보면서 기억에 오래 남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퀴즈를 풀면서 기억이 안나면 앞으로 다시 돌아와서 해당 동물에 대하여 다시 한번 보게 되는 부분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딸아이는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 편인데요,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상식 책을 꼽는만큼, 앞으로도 계속 20편, 30편이 될 때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시리즈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아이가 책을 잘 읽어도 안읽어도, 보기만 해도 재밌고 읽기만해도 상식을 절로 배울 수 있는 9세 추천도서로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7세 아들녀석도 이 책을 좋아해서 7세부터 읽기에도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말씀 또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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